아인전자는 캐릭터 '콩순이'를 사용해 월령 20개월에서 만 5세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유용한 스마트공부상 '콩순이 프랜디'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콩순이 프랜디는 영유아가 손쉽게 스마트폰을 통해 애니메이션, 언어·수리 학습콘텐츠,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시스템이다. 키보드 역할을 하는 스마트공부상은 손가락을 이용해 넓은 공부상 평면 위에 그려진 대형아이콘을 터치해 애플리케이션을 동작시키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콩순이 프랜디는 조작법이 간단해 아이 스스로 애니메이션 100여편을 골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다. 교체형 테마시트 방식을 채택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테마시트는 하나의 게임기에 게임팩을 바꿔 끼우면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팩 시스템과 동일하다.
각각의 테마시트는 생활 속 주제를 바탕으로 놀이를 통해 수학, 한글, 영어 개념을 배우는 애니메이션 기반 놀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인전자는 8개 기본 테마시트 외에도 추가 제작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인전자의 서문환 부사장(CFO)은 “10분 이상 집중하기 어려운 유아용 학습기는 플레이 앤 스터디가 기본이며, 콩순이 프랜디는 단순한 단어 학습이 아닌 감성과 인성,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출시 기념으로 프랜디 공식 쇼핑몰에서 8월까지 정가에서 30% 할인된 6만원대에 제품을 판매하며, 1000대 한정 무료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