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장현승이 뒤늦은 사과문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카페 사진' 관련 발언이 재조명됐다.
비스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네이버 V앱 '비스트 6주년 기념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방송에서 장현승은 '6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냐'는 질문에 카페에서 찍힌 사진이라면서 "카페에서 사진 찍혔다. 나도 사생활이 있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장현승은 "늦은 시간까지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시간 함께 했으면 좋겠다. 항상 너무 감사하다. 모두 잘자길"이라고 급마무리를 지었다.
앞서 장현승은 개인 사정으로 팬미팅에 불참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장현승이) 개인 사정으로 (팬미팅에) 불참했다"면서 "사진이 찍힌 정황이나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한편, 장현승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스트 당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