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폭로' 양윤경 기자 누구?…2012년 MBC 파업 당시 광화문에서 1인 시위

사진=MBC캡쳐
사진=MBC캡쳐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양치 사건’을 언급하며 화제가 된 MBC 앙윤경 기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양윤경 기자는 2003년,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했다. 두 사람은 MBC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아나는 메인 앵커, 양윤경 기자는 취재 기자로 활약하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특히 양윤경 기자는 지난 2011년 MBC '뉴스데스크'에서 막무가내 차량 담보 대출 실태를 직접 체험한 뒤, 동료 기자의 차에 오르며 "이 차는 이제 제겁니다. 제 마음대로 탈 수 있습니다"라는 멘트로 '괴도 기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한편, 두 사람은 MBC 파업에서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양윤경 기자는 2012년 MBC 파업 사태 당시 동료 기자를 위해 광화문에서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배현진 아나는 양승은, 최대현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