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셀네트웍스가 2밴드 주파수집성(CA) 기술과 256 쾀(QAM)을 동시 지원하는 LTE-TDD 스몰셀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큐셀네트웍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CBRS 얼라이언스 미팅에서 퀄컴과 공동으로 진행한 시연에서 2CA와 256쾀을 동시 지원하는 LTE-TDD 스몰셀 기술을 공개했다.
큐셀네트웍스가 선보인 스몰셀은 CA 기술을 통해 두 개 20㎒ 주파수 대역을 묶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기존 단일 대역 113Mbps에서 갑절 수준인 226Mbps로 향상시키는 게 핵심이다.
통신 주파수 변·복조 방식인 쾀을 개선해 기존 64쾀 대비 약 30% 이상 성능이 향상된 256쾀 방식으로 293Mbps 다운링크 속도를 구현한다.
큐셀네트웍스는 관계자는 “2CA 기술과 256쾀을 적용한 스몰셀을 통해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퀄컴 칩셋을 사용해 범용성이 뛰어난 스몰셀을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에 선보이고 신규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셀네트웍스는 이노와이어리스가 스몰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분할 설립한 자회사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