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CJ대한통운, "택배 시장 경쟁 우…" 매수-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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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 시장 경쟁 우려에도 안정적인 마진 유지"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200,000원으로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신민석, 유재선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200,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와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해서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9.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2분기에 택배부문은 물동량 증가로 전년대비 14.1% 증가했으며, 글로벌은 M&A를 통해 23.6%의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택배마진 정상화로 전년대비 3.7% 증가한 619억원을 기록했다. 택배시장 단가 하락에도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마진 구조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동사는 2018년 곤지암 메가터미널 오픈과 서브터미널 자동화로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7년 실적 기준 PER 56.9배로 Valuation 부담이 높지만, 택배시장 경쟁완화에 따른 시장 정상화가 진행될 경우 Valuation은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2018년 2분기 곤지암 터미널을 가동할 예정이며 자동화에 따른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경쟁업체대비 낮은 단가에도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어 2018년 CJ대한통운 택배단가 전략이 중요할 전망이다. 만약 택배단가가 반등할 경우 동사의 택배부문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6개월 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목표가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에 조정된 폭이 이전보다는 줄어든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최고최저
투자의견매수매수(유지)HOLD(유지)
목표주가223,077260,00020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20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0.3%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NH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6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0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투자의견목표가격
20170804매수200,000
20170427매수200,000
20170210매수(상향)200,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증권사투자의견목표가
20170804하나금융투자매수200,000
20170804삼성증권매수220,000
20170706NH투자증권매수(유지)260,000
20170627대신증권매수(유지)220,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