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가 들어간 '용가리 과자'가 화제가 된 가운데, 가수 허가윤이 과거 방송을 통해 질소 과자를 먹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은 과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학 동아리에서 실험에 참여했다.
당시 방송에서 허가윤은 액체 질소를 이용해 구슬로 된 아이스크림 만들기, 과자 급속 냉동시키기 실험에 참여했다. 질소 아이스크림을 만든 허가윤은 "진짜 먹어도 되느냐"고 묻고는 "무섭다"고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허가윤은 계속 주저하다 결국 아이스크림을 먹고 코로 김을 내뿜었다.
한편, 3일 한 언론매체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12세 남자 아이가 질소가 함유된 '용가리 과자'를 먹고 쓰러져 인근 대학병원에서 25cm나 배를 가르고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는 위에 천공이 생겨 봉합수술을 했고, 식도와 위벽 곳곳에 멍이 들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