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한석수)은 오는 9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상상마당에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서울디지털재단과 공동으로 '미래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포럼'을 연다.
'미래교육 대응, 디지털리터러시가 답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김혜숙 대구대 교수가 '우리나라 학생들의 디지털리터러시 역량 수준', 김수환 총신대 교수가 '국내외 디지털리터러시의 변화와 미래지향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발표한다.
KERIS는 포럼에 앞서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리터러시 활용 연수도 개최한다.
한석수 원장은 “최근 PISA 조사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ICT 활용 수준은 물론 디지털미디어와 기기에 대한 흥미와 역량에 대한 인식, 자율성 지수 등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량으로써의 디지털리터러시 진단과 구체적인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탐색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