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컵케이크 돌풍'을 일으킨 매그놀리아 베이커리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매그놀리아 코리아는 자사 인기제품인 '바나나 푸딩' 특별 한정판 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매그놀리아가 스페셜 바나나 푸딩을 미국 외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그놀리아는 '스페셜 바나나 푸딩' 4종을 이번 8월을 시작으로 매월 한 가지씩 출시할 계획이다.
첫번째 한정판 메뉴 '매직 바나나 푸딩'은 코코넛, 통밀 크래커, 초코칩, 바나나 크림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크래커와 코코넛의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솔트 카라멜로 달콤함과 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라멜 바나나 푸딩', 마시멜로우 스프레드와 통밀 크래커가 들어간 '스모어 바나나 푸딩', 컨페티 토핑으로 컬러풀한 색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인보우 바나나 푸딩'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그놀리아 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미국 외 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은 2015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이래로 국내에서 25개월간 약 80만개가 판매됐으며 전 세계에서 동기간 대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매직 바나나 푸딩'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대구점에서 매장당 하루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판매가는 스몰사이즈 4800원이다.
한편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는 정통 미국식 베이커리 컵케이크로 1996년 미국 뉴욕 맨하튼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미국, 러시아, 홍콩 등 7개 국가 2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섹스 앤 더 시티' 등 미국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등장해 일약 뉴욕 '명물'로 발돋움했다.
국내에서는 현대그린푸드가 합작사(매그놀리아 코리아)를 통해 2015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4개 매장을 운영이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단 맛과 버터 함유량을 낮춘 '퓨어 컵케이크'를 선보이는 등 현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