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8월 4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SHU FRONTIER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55명은 국내 2팀, 해외 14팀으로 구성되었으며 8월 7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 학기 중 일정 기간 동안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방문하여 각자의 계획한 일들을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학생들 스스로 활동 목적 및 일정을 계획하고 다양한 현장의 실제 경험을 통해 사회진출을 위한 경쟁력 및 도전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국내 또는 해외의 선진화된 현장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다.
박두한 총장은 “여러분이 제출한 계획서를 모두 보면서 짧은 시간에 각 기관들과 연락하여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내고 각자 전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용시키는 능력을 보았다.”며 “이 정도 계획서면 어느 기업에 가서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것 같아 우리 학생들에게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걸어서 중국 속으로’팀은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과포화 상태를 문제점으로 무한한 수요 가능성을 지닌 중국의 치과를 견학하여 치과 현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해외 진출 성공사례인 치위생사 선생님 인터뷰 및 국제 디지털 의료 및 지능장비 전시회를 통해 발전하고 있는 의료장비를 만나 볼 예정이다. 이로써 중국과 문화차이를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하여 의료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탐구한다.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이번 SHU FRONTIER는 교수의 인솔없이 많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연수를 떠나는 것이 학교입장에서 부담스럽지만, 첫 시도가 안전하게 성과를 이룬다면 앞으로도 계속되는 진정한 우리대학의 FRONTIER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