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 3명이 다쳤다.
5일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설운동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한 동 전체와 네 개 동 일부가 소실됐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2억3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화재는 한 시간 여만에 진화됐으나, 진화에 나섰던 태국 국적 근로자 2명, 인도 국적 근로자 1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천소방서는 텐터기 및 집진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