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몰 판매자를 위한 주문, 문답, 정산 알림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다.
원제로소프트가 지난 5월 출시한 닥터셀러는 온라인쇼핑몰 상품 판매자가 놓치기 쉬운 업무를 컴퓨터 로봇이 자동으로 체크해 준다.
주문 알림 서비스는 신규 주문이 들어오면 정해진 시간마다 판매자에게 알려준다. 이로써 판매자는 일일이 마켓에 들어가 확인하는 번거러움이 사라진다. 하지만 마켓과 주문정보를 공유하는 형태가 아니라 일정 시차를 두고 알림이 제공된다.
여러 쇼핑몰에 등록한 판매자는 주문 알림이 올 때만 마켓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닥터셀러는 최근 마켓 문의 글 수집·답변 기능을 추가했다. 소비자가 각 마켓에 문의 글을 남기면 설정한 시간마다 알림이 온다. 판매자는 알림 확인 후 모바일로 실시간 답변을 달 수 있어 편리하고 빠른 구매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답변 견본도 만들 수 있다. 소비자가 자주 질문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이나 자주 사용하는 답변, 머리말·꼬리말 등을 미리 설정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제로소프트 관계자는 “닥터셀러는 올해 자사몰 연동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며 “항상 시간이 부족한 쇼핑몰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한 개발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셀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전자신문 VIP코드(ET1708)를 닥터셀러 회원가입 페이지에 입력하면 2017년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