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선플재단은 7일 선플문화 확산을 위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기로 양 기관은 청소년인성 함양 및 언어문화 개선과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등 화합과 치유의 선플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선플재단은 2007년 5월 인터넷 악성 댓글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선플)을 달아주자는 취지로 발족했다. 선플장학금 수여, 선플누리단 운영 등 선플문화 확산 활동을 벌여왔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언어는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는 언어학자 촘스키의 말처럼 사회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사회제도와 문화를 만든다”며 “선플운동이 확산되어 인터넷 언어문화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