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크라우드펀딩 전용 모바일서비스 '크라우드넷(crowdnet.or.kr)'을 구축한다.
PC·모바일·태블릿 등 기기별 최적화를 통해 투자자가 어떤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존 크라우드넷 기능과 콘텐츠를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새로 구축하는 '크라우드넷 2.0(가칭)'은 진행 중인 모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카드형 이미지로 실시간 제공한다. 크라우드펀딩 상품 통합 사이트로 만들 계획이다. 메인 화면에 실시간 상황판을 신설해 성공건수, 금액, 진행건수 등 중요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또 디자인(UI·UX) 개편, 통계 및 검색기능 강화 등 크라우드넷 이용자 편의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크라우드넷 2.0은 12월 중 선보일 예정”이라며 “투자자 정보 접근성 강화와 진행 중인 펀딩정보 노출을 높여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