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7일 국민정치아카데미 '폴리세움'을 공식 출범했다. 다당제 정착과 정치리더 양성이 목표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5층에서 '폴리세움' 현판식을 가졌다. 9월부터 단체장을 준비하는 단체장반과 기초·광역의원을 준비하는 의원반으로 나뉘어 △중도의 가치와 3당의 미래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 △지방재정과 예산 △선거에서의 당선노하우 등 3당 후보로서 갖춰야 할 소양부터 구체적인 선거운동 방법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교수위원으로는 시사평론가인 유창선 박사, 김민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오승용 전남대 교수, 이준한 인천대 교수, 정연정 배재대 교수, 홍성민 동아대 교수 등이 활동한다. 자문위원으로는 공희준 시사평론가, 김대진 조원C&I 대표,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대표, 온라인 선거전문가인 진병춘 컨설턴트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계안 정치연수원장은 “국민의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3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세움이란 많다는 뜻의 폴리(poly)와 정치를 뜻하는 폴리틱스(politics)의 폴리, 그리고 우리말 '세움'의 합성어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