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에너제틱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7일 오후 7시 현재 워너원의 ‘에너제틱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엠넷, 벅스, 올레뮤직 등 실시간 차트 7곳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활활’, ‘워너 비’, ‘이자리에’, ‘투비 원’까지 전 수록곡이 10위권 내 차트인 하며 ‘전곡 줄세우기’ 기록까지 세웠다.
타이틀 후보 곡이었던 ‘활활(Burn It Up)’은 최고가 되기 위해(TO BE ONE)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는 워너원의 자신감과 포부가 표현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귀를 사로잡는 훅이 이번 앨범의 테마를 가장 효과적으로 소개한다.
타이틀곡으로 결정된 ‘에너제틱(Energetic)’은 ‘활활(Burn It Up)’의 정공법과 같은 파워풀한 사운드와는 달리, 섬세하지만 반전미가 느껴지는 멜로디컬한 구성이 특징이다. 마치 워너원과 그들의 팬 '워너블'의 첫 만남처럼, 당신과 내가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강렬한 설렘이 곡 전반에 투영돼 있다.
또한, 팬들과 함께 부르기에 더없이 적합한 곡인 ‘Wanna Be (My Baby)’는 워너원만의 즐겁고 풋풋한 분위기는 물론, 멤버 간의 우정과 팬들과의 끈끈한 결속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
그리고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무대에서 20명의 파이널리스트들과 선보여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이 자리에’는 기존의 일렉사운드가 아닌 어쿠스틱 악기에 오케스트레이션의 풍성함이 더해져 워너원 표 발라드로 재탄생되었다.
이 외 컨셉트 평가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Never’는 워너원 버전으로 재 녹음 되어 음반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데뷔하기 전 설레는 시작을 함께했던 '나야 나' 또한 11인 멤버들의 초심을 담은 목소리로 음반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워너원의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데뷔 앨범부터 차트를 올킬한 워너원은 무서운 기세로 가요계 점령에 나섰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