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이륜차협회와 맞손…안전 배달 문화 선도

왼쪽부터=윤정원 우버이츠 오퍼레이션 팀장, 김정철 한국이륜차안전협회 협회장(사진=우버코리아 제공)
왼쪽부터=윤정원 우버이츠 오퍼레이션 팀장, 김정철 한국이륜차안전협회 협회장(사진=우버코리아 제공)

우버(Uber)가 한국이륜차안전협회와 배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버이츠(UberEATS) 앱 국내 출시에 앞서 배달 파트너와 고객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협회는 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우버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 대상 교육도 열 방침이다.

우버이츠는 소문난 레스토랑이나 숨은 맛집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리미엄 음식 배달 서비스다. 배달 파트너별 이동 수단에 따른 최적 경로를 알려준다. 원하는 시간에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우버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레스토랑과 배달 파트너 간 네트워크 인프라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정철 한국이륜차안전협회 협회장은 “배달앱이 활성화됐지만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배달 문화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버코리아 관계자는 “기술을 통해 기존 배달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며 “더욱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