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 다산육종-전북대와 '현장형' 인재 양성

(왼쪽부터)박화춘 다산종죽 대표,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 나종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이 축산인재양성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박화춘 다산종죽 대표,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 나종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이 축산인재양성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분당 본사 사무실에서 다산육종, 전북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축산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산육종은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에게 농장 실습을 통해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선발된 학생에게 실습 기간 중 장학금 수여와 학습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은 “산업 경쟁력은 인재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농이 연결되어 융합하고 결합하고 시너지를 만들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분야 발전에 선두적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7년 설립이래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기술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600여명 장학생을 선정해 총 1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