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9일 수협과 공동 기획한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 어랍쇼가 100회를 맞는다고 8일 밝혔다.
어랍쇼는 우리 수산물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 10월 21일 첫 회 '영광 굴비'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40분 방영했다. 궁중 요리 이수자 김하진씨가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며 시청자를 끌어들였다. 지난 99회까지 누적된 판매액(주문액 기준)은 약 70억원이다.
공영홈쇼핑은 9일 100회 특집방송으로 은병어(오후 5시40분)와 법성포 굴비(오후 9시45분)를 각각 판매한다. 은병어는 2미를 추가해 22미(11팩)로 구성했다. 법성포 굴비 구매 고객에게는 3년간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 1㎏ 두 봉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어랍쇼 프로그램 방영 후 우리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인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