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통상(대표 김차식)이 일반 냄비와 달리 공기층에 남아 있는 간접 열로 요리하는 공기층 3중 구조 '오븐쿡'을 출시했다.
![삼미통상의 '오븐쿡'](https://img.etnews.com/photonews/1708/982315_20170808144951_908_0001.jpg)
냄비 안에 공기층 구조를 3중으로 설계, 상·중·하부에 열을 균일하게 전달한다. 요리하는 도중에 음식이 끓어 넘치거나 타도 눌러 붙지 않는다. 생선을 구워도 연기와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공기층이 바닥면과 측면에 열을 골고루 전달해서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고, 일정한 온도에서 조리해 음식이 타지 않도록 해 준다. 냄비 안 온도가 일정하도록 유지시키기 때문에 물이 흘러넘치지 않아서 마치 가마솥처럼 밥을 지을 수 있다.
생선, 육류 등 냉동식품은 별도의 해동 시간 없이 곧바로 요리할 수 있다. 육류와 고구마·감자 등 채소를 조리할 때도 물이나 기름 없이 속까지 골고루 익힐 수 있다. 빵이나 케이크도 바닥이 타지 않게 구울 수 있다.
김차식 대표는 “이미 유럽에서 건강 조리기로 입소문이 났다”면서 “폴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1만개 이상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