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일자리창출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8000억원 규모 추경예산 가운데 70%를 추석명절 전 집행한다.
8일 중기부와 중진공은 정책자금을 적시 공급을 위해 추석 전 집행을 결정했다. 중진공은 전국 31개 지역본부 자금 담당 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등 원활한 정책자금 집행에 나선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예산은 총 8000억 원으로 당초 연 예산(3조 7850억원) 대비 21.1%에 달한다. 자금별로는 창업기업지원자금 40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20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이다.
중진공은 7년 미만 스타트업(창업기업)과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내수침체 지속과 보호무역주의로 자금조달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데도 역점을 둔다.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본부와 방문 상담 후 온라인 신청 할 수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