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박스연구소(대표 김종호)는 PC탐색기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는 레이드라이브(RaiDriv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레이드라이브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 서비스다.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개별 업체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매번 방문해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레이드라이브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PC의 탐색기에 드라이브 형태(H:, K: 등)로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클라우드 서비스가 단순히 저장소 역할만 하는데 비해 레이드라이브 서비스는 랜섬웨어 대응, 초고속 클라우드 파일 전송, 파일 읽기만 가능한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오픈박스연구소는 향후 레이드라이브에 '클라우드 to 클라우드'의 대용량 데이터 이전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드라이브 서비스는 웹사이트(www.raidrive.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