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선보인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LG 코드제로 A9 광고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지 7주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1분 18초 분량으로, 깔끔한 이미지로 유명한 방송인 서장훈을 앞세워 코드제로A9의 성능, 위생성, 사용 편의성을 쉽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140와트(W) 흡입력 △사용자 키에 맞춰 청소기의 길이를 90cm부터 112cm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편리함 △마루, 침구, 카펫 등 청소 대상에 최적화된 전용 흡입구 △벽을 뚫지 않고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전용 충전대 등 다양한 장점도 담아냈다.
코드제로 A9은 광고 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출시한 지 3주 만에 1만대가 팔렸다. 2015년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소비자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코드제로 A9 장점인 흡입력, 위생, 사용 편리성 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코드제로 A9은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했다.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은 빨아들인 공기 속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시켜 흡입력을 유지시킨다.
고성능 착탈식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연속 사용 가능하다.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까지 99.9% 차단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을 한국과 대만에 출시한 데 이어 올 하반기 호주, 미국 등에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