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협회가 안전보건공단과 '음식업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운영하는 식품위생교육과정에 '외식업 재해예방' 과목을 편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산재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안전보건자료 등을 지원하고 전국 21개소 근로자건강센터를 활용해 근로자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홍근 회장은 “최근 외식산업은 각종 조리기구의 대형화와 전기제품의 증가, 고온·고압의 조리작업 등을 통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외식업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외식업계 산재예방 분위기 확산 및 정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