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과 스웨덴 에릭슨, 일본의 덴소와 도요타, NTT, NTT도코모 7개사는 자동차 기술 발전을 위한 AECC(Automotive Edge Computing Consortium)을 창설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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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은 지능형 차량 제어,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한 지도 생성,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운전 지원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2025년 커넥티드카의 월 데이터 송수신량은 지금보다 약 1만배 늘어난 10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분산형 네트워크 등 효율 높은 데이터 처리 기술을 갖춰놓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컨소시엄이 창설된 배경이다. 컨소시엄은 향후 몇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참여 기업과 연구기관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규모를 키워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