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10일 서울 서소문로 본사에 위치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센터(CDC)'에서 고객 초청 세미나 '인쇄시장의 미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쇄시장의 미래'는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조합원과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디지털 혁명 시대에의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글로벌 인쇄시장 트렌드 중 가장 주목받는 '패키징 산업'에 대한 동향 분석을 중심으로 관련 솔루션도 제시했다. 최근 기업 차별화 마케팅의 영향으로 다품종 소량, 일 대 일 맞춤형 제작 경향이 강한 인쇄 시장에서 패키징 산업에 대한 수요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전통적 인쇄방식 운영 비율이 높은 조합원들에게 관심을 받은 제품은 중량지킷을 장착, 530gsm 용지를 고품질로 출력할 수 있는 '아이젠5 프레스'였다. 맞춤형 문서 제작 솔루션 '엑스엠파이'도 눈길을 끌었다. '엑스엠파이'는 가변 데이터 출력(VDP), 웹 기반 인쇄(Web To Print), 통합 크로스 미디어 출판, 개인 맞춤형 정보 전달 및 응답형 광고에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이다.
세미나에 참가한 한 조합원은 “디지털 혁명 시대의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었고, 글로벌 비즈니스 통찰력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구 한국후지제록스 전략사업본부부사장은 “국내 인쇄업계가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동시에 조합원들에게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제공한 유익한 세미나였다”면서 “한국후지제록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