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 신규 공고

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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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지난 9일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 신규연구소 공모계획'을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은 인문학분야 대학 부설연구소를 지원해 관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다양화 및 대중화를 이루는 사업이다. 2007년 시작된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을 개편·시행한다.

연구재단은 내달 5~11일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아 10월 중 선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연구소 연구 개시일은 11월 1일이다.

선정 연구소는 전임인력을 임용해 해당 아젠다 연구, 지역인문학센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최대 7년이며, 17억원까지 금액을 신청할 수 있다.

연구분야는 인문기초학문, 해외지역, 소외·보호 및 창의·도전, 국가전략 및 융복합 등 4개다.

기존 HK 지원사업보다 정년트랙 임용 조건이 완화됐다. 연간 최대 지원비 3억원 당 1명 이상의 정년트랙 HK교수를 신규채용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1억5000만원 당 1명의 전임교원 HK교수를 확보하게 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