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9% 증가한 26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9% 증가한 195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470억원, 당기순이익은 1070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수익 달성했다”며 “위탁매매 수익, 금융상품 잔고, 고객수 등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넷마블 기업공개(IPO) 주관과 LG화학, 기아차 등 회사채 인수 주선 등 IB 부문 강세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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