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가 유럽 영상음향 분야 최고 권위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주관 'EISA 올레드 TV'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2012년부터 6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 기록을 세웠다.
EISA는 유럽 20여 국가 AV전문지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멀티미디어 협회다. 협회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는 영상음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1982년부터 매년 음향, 영상, 사진, 모바일기기 등 분야에서 최고 제품을 선정해왔다.
EISA는 “LG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며, 생생한 색표현력과 넓은 시야각을 갖췄다”면서 “지난해보다 블랙 표현, 밝기 등이 더 향상됐다”고 호평했다. 또 돌비비전, HDR10 등 다양한 HDR 규격 지원, 초슬림 디자인,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편리한 사용법에도 좋은 평가를 줬다.
일명 '나노셀 TV'로도 불리는 '슈퍼 울트라HD TV'도 'EISA LCD TV' 어워드를 받았다.
EISA는 “나노셀 기술을 적용해 색이 매우 정확하고 측면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컬러, 명암비 등을 감상할 수 있다”고 평했다. 다양한 HDR 규격을 모두 재생하고, 웹OS 3.5를 적용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LG 사운드 바도 상을 받았다. EISA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운드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면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만드는 입체적인 사운드와 풍성한 중저음이 잘 어우러진다”고 평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는 제품들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