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0일 범죄예방 및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생활공간의 범죄 예방 기법 중 하나인 셉테드 디자인을 활용한 벽화 그리기 봉사는 청소년 우범지역이었던 강서구 볏골공원 공영주차장의 지하계단 통로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디지털대와 서울강서경찰서,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과 교수‧임직원 등 20여 명, 강서경찰서에서 4명이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으며,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서 필요 물품 등을 지원했다.
서울디지털대 생활환경디자인전공과 회화과의 교원 및 조교들이 보양작업 및 밑그림 그리기 등 사전 작업 후 전체 봉사자들이 채색 작업과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은 “벽화그리기 봉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역 사회 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선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대학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노숙인 배식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헌혈 봉사, 나무심기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