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재개발,재건축 탄력으로 명품 新주거중심지 ‘우뚝’](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8/18/article_18143238824970.jpg)
분당, 판교, 위례 등 대규모 신도시에 밀려 상대적으로 관심을 적게 받아왔던 성남 원도심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성남 원도심에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15년 동안 8500가구가 재개발·재건축으로 공급됐으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359가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성남 원도심 도시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사업속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원도심인 수정·중원구에서 진행 중인 도시정비사업은 수정구 12곳, 중원구 15곳 등 27곳에 달한다.
또한 상대원동 성지·궁전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올해 1월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았다. 재개발사업도 활발해 신흥2구역 재개발사업은 관리처분계획이 주민총회를 통과했으며, 중1구역은 지난 6월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를 선정하였다. 금광1구역도 올해 9월부터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렇다 보니 신흥주공을 재건축하는 ‘산성역 포레스티아’도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관심을 받고 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며 총 4089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59~98㎡으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8㎡, 17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맞닿아 있으며 산성역에서 송파구 복정역까지 한 정거장(3분) 거리다. 또한 운행시간 기준 SRT 및 지하철3호선인 수서역까지 8분, 서울 잠실역까지도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입구까지 버스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 서울 및 주요도심으로 접근성이 좋다. 더욱이, 위례신도시가 반경 2km내 위치하고 있어 위례신도시까지 5분 내 이동(네이버지도 기준)이 가능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위례신도시 내 명문고인 한빛고등학교로도 배정이 가능하다.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송파 롯데월드 및 가락시장, 위례 가든파이브, 강남 삼성서울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성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며, 수정구청,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인접해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