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박춘원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아주캐피탈, 박춘원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아주캐피탈은 박춘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선임 됐다.

박 대표는 서울대에서 자원공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와 베인앤드컴퍼니 이사, 아주산업 전략기획팀 상무, 아주캐피탈 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 등을 거쳤다.

박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캐피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바꾸겠다”며 “자금조달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픔을 딛고 아주캐피탈의 축적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업계 선두로 재도약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박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오토금융 지점을 3개에서 전국 광역시 단위로 6개로 확대했다. 본사 조직도 중고차 금융팀과 수입차 금융팀을 신설하고 기업금융 조직도 확대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