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욜로 라이프, 힐링을 외치지만 바쁘고 갖은 업무와 일정에 지친 직장인들은 느긋한 마음으로 밥 한 끼 먹는 것이 힘든 것이 현실이다. 피곤하거나 바빠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경우 인스턴트 음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습관이 정착되고 오랜 기간 이어진다면 성인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스턴트 음식은 저렴하고, 대중적인 맛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이다. 3~5분이면 조리가 완료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도 많지만 여성에 비해 간편한걸 선호하는 남성들에게는 이런 장점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과 건강 간편식 전문 브랜드 아임웰이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으로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건강 식단을 제안한다. 게다가 3~5분 조리라는 간편함은 그대로 살렸다.
그 예로 아임닭의 닭가슴살 제품을 들 수 있다. 원물 그대로의 제품을 비롯해 소시지, 큐브, 스테이크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제품들은 이미 조리가 된 상태에서 냉동돼 출시가 되기 때문에 해동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2~3분이면 조리가 끝나는 것.
아임웰의 경우에는 바로 뜯어 먹는 채소 샐러드, 통단호박 무스 샐러드, 감말랭이, 과일칩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마 전 새롭게 출시된 굿밸런스 도시락과 냉동 볶음밥 역시 3분 가량 해동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인스턴트 음식과 아임닭∙아임웰의 건강간편식은 조리하는 데 비슷한 시간이 걸리지만 칼로리부터 나트륨,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식이섬유 등 섭취하게 되는 영양성분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일례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컵라면은 칼로리가 500~600, 나트륨이 1400~1600㎎에 달하는 반면 굿밸런스 도시락 6종은 255~326㎉, 나트륨은 212~340㎎에 불과하다.
건강에 관심이 늘면서 가격보다는 제품력에 주목하는 경향이 새롭게 시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체중조절이나 식단조절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남성들 사이에서 이런 변화의 추세가 빠르게 일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마케팅 담당자는 “저희 제품이 간단한 원물 간식부터 도시락까지 굉장히 다양한데 전 제품이 골고루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며 “특히 남성 고객들의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남성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전보빈 기자 (bb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