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재결합한 가운데, 과거 남자친구의 나체사진 유출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최근 호주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해 과거 올랜도 블룸의 나체사진에 대해 “그는 나에게도 탈의를 원하냐고 물었고, 나는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케이티 페리는 이어 “그는 단지 자랑하길 원했다. 그는 매우 재미있는 성격이지 않냐. 누군가와 사귈 때, 색다른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은 것과 비슷하다”고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이 SNS를 실질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이제는 위험도와 중요성을 배웠다”고 전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해 케이티 페리와 교제 당시 이탈리아 휴가 중 파파라치에게 나체 사진이 찍힌 바 있다.
당시 올랜도 블룸은 “우리는 철저히 혼자였다. 5일 동안 그랬다. 누군가 있는 줄 알았다면, 절대 옷을 벗지 않았을 것”이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별을 선언했지만, 5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