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다음달 15일까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전남도, 나주시의 지원으로 청년 구직난 해소와 나주 혁신도시 내 콘텐츠 분야 이전기업들의 인력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3D 그래픽, 모델링과 렌더링에서부터 VR·AR 이론 및 콘텐츠 제작, 게임 관련 고객지원서비스(CS)와 제품테스트 및 검수(QA) 등 실제 콘텐츠 관련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나주 혁신도시 한전 앞 지식산업센터와 기업체에서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고용보험 미가입자, 대학 졸업예정자(졸업직전학기 학점이수자), 고교 3학년 재학생으로 대학을 진학하지 않는 자,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연매출 1억 5000만원 이하의 영세사업자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과 전남도내 거주자는 우대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식비 지급 및 관련 기업체 취업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