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국제공인 1등급 서킷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그랜드 투어링(GT)'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뿐만 아니라 기업 임대를 통해 연간 280일 활용되고 있다. 도는 브랜드 제고 및 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하나로 '전남GT'를 창설됐다. 올해는 국내·외 차량 300여 대와 관계자 2000여 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국제대회에 앞서 프레행사로 개최되는 '2017 전남GT'의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해 메인클래스인 '전남내구' 클래스의 운영규정 제정은 물론 공식 로고를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일본, 중국 등 해외 우수 선수 유치에 힘쓰고 있다.
공식 로고는 도가 주최하는 대회의 상징성을 고려, 도 심벌마크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활용해 개발했다. 모터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도전정신을 담기 위해 천혜의 자연보고를 상징하는 녹색 잎과 미래를 향한 도민의 힘찬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파란 물결을 역동적인 스포츠카 라인으로 변형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