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근로장학생 7000명 추가 선발

교육부는 2017학년도 2학기 국가교육 근로장학생 7000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근로장학생 추가 선발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을 위해 확보된 추가경정 예산 107억4000만원을 재원으로 한다. 당초 계획(5만2000명)보다 7000명 많은 5만900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 근로장학생 7000명 추가 선발

추가 선발되는 7000명은 직무체험과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교외 근로기관(초·중등학교, 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 배치한다.

신미경 교육부 대학장학과장은 “신속한 추경사업 집행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재학 중 일 경험을 지원, 취업을 돕고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근로장학생의 시급은 교내 8000원, 교외 9500원이다. 교육근로장학생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23일부터 9월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