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폐쇄회로(CC) TV를 활용한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마련, 내년 초부터 시범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112센터와 119상황실 등이 각각 운영해오던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센터 긴급출동 지원△119상황실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및 사회적약자 지원 등을 이번 사업과 연계해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국비 6억원을 투입해 세부사업 내용을 수립한 후 사업자를 선정한다. 향후 6개월 동안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 내년 초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5월부터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관련 기관이 통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용 광주시 재난예방과장은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구축으로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스마트한 안전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