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의 전문 직능분야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가 모여 ‘성남직능플랫폼(상임 대표 명기석)’ 발대식을 개최한다. ‘성남직능플랫폼’은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19대 문재인 후보 직능본부 53개 특별위원회 구성 활동에서 아이디어를 차용, 6월 ‘성남직능플랫폼’ 구성과 공동 대표단을 선임한바 있다.
‘성남직능플랫폼’의 상임대표로 선출된 명기석 대표는 “1인 1직능 시대로 접어들어 서로 다른 직능 분야간의 협업이 필수가 됐다”면서 “성남 내에서도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공생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남직능플랫폼’을 설립하게 됐다”고 배경에 대해 밝혔다.
실제로 ‘성남직능플랫폼’은 성남 지역내 전문 직능분야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단체가 모여, 각자의 시스템을 개방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참여하는 주체가가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영위함으로써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누리는 통합 단체를 표방하고 있다.
공익활동의 증진과 민주사회의 발전(공익가치 지향,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설립목적으로 하는 ‘성남직능플랫폼’의 핵심 가치는 자치, 분권, 직능, 공유이다. ‘성남직능플랫폼’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기반조성,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실무분야별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참여 유도 및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및 문화발전 사업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 사회복지증진사업 △지식정보, 물건, 장소 등 공유경제 사업을 주요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성남직능플랫폼’은 이 같은 활동 목표를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을 통해 운영자금 확보, 조직 확대와 매월 1회 이상 세미나 또는 포럼 등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발전 사업, 매월 1회 이상 플랫폼 실무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문화발전사업 또는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을 활동 계획으로 담았다. ‘성남직능플랫폼’ 공동대표는 명기석 상임대표가 맡았고 김진묵, 민문호, 이재환, 한경순씨 등은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성남직능플랫폼’ 발대식과 관련 “다양한 직능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모여,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익 증진과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고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개인가치 함양과 다양한 재능기부 및 여러 방식의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밀알이 되길 응원 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추 대표는 또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에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이 언급돼 있다”면서 “그 중심에는 각 지역의 직능인들이 있는 만큼 이번 ‘성남직능플랫폼’의 출범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시작이며, 향후 성장과 공생을 대표하는 모범 단체로서 역할하기를 기대 한다”고 바람을 전달했다.
‘성남직능플랫폼’은 오는 30(수)일 오후 6시 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대강당)에서 집나온시와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해 7시 부터 ‘성남직능플랫폼’ 48개 위원회 및 소속위원, 유관단체 및 기업 등 관계자 약 1천여명이 모인가운데 출범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성남직능플랫폼 소개영상 상영 △임명패/공로패 수여 △성남직능플랫폼 출범 축하영상 상영 △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의 ‘자치분권과 직능의 시대’ 발표 △성남직능플랫폼 비전 선포식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남직능플랫폼’ 출범식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대환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직능인들이 보여준 관심이 뜨거워 놀랐다”면서 “행사당일 1천명의 직능인이 모여 성남발전의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하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