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현재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동해안으로는 바람까지 강해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다.
비는 내일까지 오락가락할 예정이며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도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이렇게 많은 비가 예보된 이유는 바로 홍콩 태풍 하토 때문이다.
태풍 하토가 끌어올린 수증기 일부가 상층에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밤에 비가 그치며 충청지역은 내일 새벽, 남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
내일 오후부터 주말과 휴일에는 모처럼 전국이 맑고 기온도 제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