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내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67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처음 참가한다.
머크는 IAA에 참가해 스마트 전조등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미등, 스마트 위성 안테나에 들어가는 소재와 내외장재 이펙트 안료 등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터쇼 행사 중 하나인 '뉴 모빌리티 월드'에서는 머크 스마트 화학 소재가 전시 주제인 '미래의 자동차(car of tomorrow)'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디터 슈로스 머크 자동차 플랫폼 부문 대표는 “머크 소재는 자동차 여러 부분에서 기능성과 심미성 용도로 이미 사용되고 있지만, 디지털 기술과 연결성이 중요한 시대에 머크가 가진 기술 잠재력은 IAA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머크는 기능성 소재 사업부를 중심으로 자동차 업계에 광범위한 제품을 오랫동안 공급해 왔다. 머크는 자동차 플랫폼 사업으로 스마트 기술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