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수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수기 제한수위에 근접하면서 수문 개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수문을 연다면 6년 만이다.
소양강댐 관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소양강댐 수위는 189.7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3m에 근접했다.
계획홍수위인 198m에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만약 수문을 열게 된다면 6년 만이다.
현재 영서지역에 내리는 비로 인해 소양강댐으로 초당 492톤이 유입되고 있다.
소양강댐 관계자는 “현재 수위가 제한수위에 근접했지만 앞으로 예상 강수량이 많지 않아 수문을 열 계획은 없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밤 강원 영서지역에는 50mm에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