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생활가전기기 전문기업 코스텔과 렌탈 서비스 제공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로 롯데렌탈은 B2B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일반 렌탈과 B2C 시장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코스텔 제품을 렌탈로 공급한다.
![롯데렌탈과 코스텔이 렌탈 공급 MOU를 체결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8/987588_20170825110749_770_0001.jpg)
1986년 설립된 코스텔은 TV와 레트로 냉장고, 주방 TV, 빌트인 가전 등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대형 브랜드 아파트에 주방 TV 납품 점유율 1위 업체이다. TV와 레트로 냉장고 등을 롯데백화점에 입점시키기도 했다.
롯데렌탈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일반 렌탈과 묘미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높은 가격 등으로 판매가 저조했던 제품이나 마케팅 파워가 부족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제품도 롯데렌탈 플랫폼을 통해 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연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상무)은 “코스텔과 MOU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묘미를 통해 B2B는 물론 B2C 시장까지 렌탈 서비스를 확대해 중소기업과 헙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