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본인에게 56억 베팅 “맥그리거? 식은 죽 먹기”

(사진=SPOTV NOW)
(사진=SPOTV NOW)

메이웨더가 맥그리거와의 경기를 앞두고 본인에게 56억원을 베팅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베팅 전문가 R.J 벨에 따르면 평소 농구, 풋볼 경기에 수백만 달러를 거는 등 평소 프로 스포츠에 베팅을 즐겼던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에 자신에게 500만 달러(약 56억 원)를 걸 계획이다.



현재 배당률이 -400인 상태에서 적중한다면 125만 달러(14억 원)를 벌어들인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와의 경기에 대해 "식은 죽 먹기다. 아무런 걱정이 없다. 누구도 날 이길 수 없다. 난 역사상 최고의 복서"라고 자신했다.

반면 맥그리거는 "확실히 내가 이긴다. 하지만 나에게 베팅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오로지 경기만 생각하지 않았다. 도박은 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는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의 T 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