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세기의 대결은 메이웨더의 tko승으로 돌아갔다.
27일 마국 라스베이거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복싱 웰터급 12라운드 경기에서 맥그리거는 10라운드 TKO패로 물러났다.
맥그리거는 계체를 마치고 “메이웨더를 2라운드에 쓰러뜨리겠다. 나는 컨디션이 최고이고 메이웨더는 최악이다. 지켜봐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고, 메이웨더는 “경기는 체중으로 싸우는게 아니라 주먹으로 싸우는 것이다”며 “맥그리거의 은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맞섰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초반 메이웨더를 탐색하며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결국 체력저하를 이겨내지 못하고 10라운드 메이웨더의 펀치에 무너지며 패하고 말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