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내달 4일까지 공개모집

한국거래소가 차기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내달 4일까지 공개모집

거래소는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약 일주일간 차기 이사장 지원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 추천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임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5명,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대표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차기 이사장 지원자격은 증권·파생상품시장 등의 운영의 필요한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갖춘 자로서 거래소 경영과 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비전제시, 조직관리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로 제시했다.

심사방법은 제출서류를 기초로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면접심사를 한다. 이후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결의하는 방식으로 뽑는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28일로 예정됐다.

거래소는 지난 17일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신규 이사장 선임절차에 착수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