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38·전북 현대 모터스)이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SNS 계정을 통해 "난감한 이동국과 코칭 스태프의 만남"이라며 이동국이 김남일(40), 차두리(37) 국가대표팀 코치와 만나는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동국은 김남일 코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선수들보다 몸이 더 좋다"고 칭찬했다.
이동국은 또 김남일 코치를 보며 "'빠따'(야구방망이) 맞을 때 차두리 코치도 같이 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일 코치는 지난 7월 대표팀 기강을 꼬집으며 "마음 같아선 빠따라도 들고 싶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동국은 "호칭과 함께 불러야죠"라며 농담을 던지는 차두리 코치에게 "차 코.."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