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집]영남이공대학교](https://img.etnews.com/photonews/1708/987851_20170829125903_521_0002.jpg)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89%인 2000여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전문대 최초로 기숙형전형(RC) 250명을 선발하고, 올해는 신규로 유니테크 전형 30명을 뽑는다.
기숙형전형으로 합격한 사람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해야하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그 외 창의인재선발·인문계특별·전문계특별·기술사관·농어촌특별·저소득층특별·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대졸자·성인재직자전형 등이 있다.

수시성적 반영방법으로는 수시모집 인문계특별전형, 전문계특별전형의 경우 총 420점 만점(학생부 400점, 면접점수 20점)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전문계전형 지원자는 국가기술자격증,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으로 부가성적 최대 15점을 받을 수 있다.
영남이공대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특별전형 학생부 평균 7등급, 전문계특별전형 학생부 평균 6등급이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원서 접수 전 자신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학과·전형과 관계없이 최대 2개 학과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각각 작성 및 접수하되 전형료는 한차례만 내면 된다.

창의인재선발전형은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제외한 전공 관련 활동, 적성, 창의성, 잠재력 등 지원자가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점수 100%로 선발된다. 1단계 입학사정관 면접(40점)과 2단계 학과(계열)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접수기간 내에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은 2012년도부터 모집하고 있다. 특성화(구 실업계)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 수험생들의 자기계발 욕구와 학구열에 부응하기 위한 전형이다. 무시험 서류전형(재직경력과 면접점수 반영)이며, 합격자 전원 입학금 면제 및 전 학기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영남이공대는 융합교육과 산학협력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엔 국내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로 지정된 전국 9개 전문대학 공학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융합교육캠프를 열었다.
또 지난 21일에는 2017 링크플러스 사업 출범식을 갖고 사회맞춤형 협약반 개설과 함께 본격적인 산학협력사업에 착수했다.
박재성 입학처장은 “우리대학은 최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모델 개발과 우수학생 해외 전공기술 연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