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이 탱고 마에스트로 한기영과의 결혼전제 열애를 인정했다.
박기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뜻하지 않게 빨리 알려지게 돼 당황스럽지만 전혀 모르고 계셨던 팬 분들께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인지라 인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걸음 선생님은 보도된 내용대로 저와 함께 하기로 한 분이 맞습니다. 워낙 사적인 일이다보니 특별히 알리려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 박기영은 “편안한 날 되세요. 조동진 선배님의 가시는 길,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며 같은날 타계한 조동진을 추모했다.
박기영의 연인인 한걸음은 탱고 무용수로, 지난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한 바 있는 실력파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KBS2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해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