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2회 멘토·멘티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톤(MAKE-A-THON) 방식이다. 메이커톤은 메이커(Maker)와 마라톤(Marathon)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안에 주어진 재료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든다. 멘토와 멘티가 협력 시제품을 만들고 시장에 진출하는 경험을 나누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IoT 디바이스 제작'이 주제다. 제조분야에 관심이 많고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과 예비창업자 50여명이 참여한다. 멘토는 창조가디언스 멘토십 교육을 이수했다. 아이디어 사업화와 마케팅, 3D프린팅, 메이커 전문가로 메이커톤에 참여한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과 주어진 과제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상호 이해 폭을 넓히고 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했다.
행사는 무박 2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사전 모임을 통해 정해진 팀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한 후에 메이커톤을 시작한다.
2일차에는 제작한 시제품을 공개하고 우수팀을 선정한다.
우수팀에게는 총상금 500만원, 경기도지사와 벤처기업협회장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 창업교육 프로그램 이수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가능하다. 내달 4일 마감이다. 자세한 문의는 벤처기업협회 SVI(02-890-0561)로 하면 된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