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대표 천영록)는 에이티지랩(ATG Lab·대표 정진용)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물머리는 게이미피케이션 연구개발(R&D) 전문회사인 에이티지랩과 함께 챗봇 개발과 투자자 성향 파악의 게임화 등을 진행한다.

두물머리는 자사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에 투자자 성향파악 고도화와 몰입도 개선을 이뤄 한층 피부에 와닿는 투자자 경험을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게임화를 포함한 사용자경험(UX) 개발이 로보어드바이저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자산관리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가장 큰 걸림돌은 투자의 과정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데 있다”며 “단순히 재미를 증진하는 것이 아니라 몰입과 이해를 극대화해 자산관리를 더 현명하게 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